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오비맥주, 산불 피해지역 생수 긴급지원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1만2,000병(500ml기준)의 생수와 긴급 구호품을 동해시청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SPC그룹, 산불 피해지역 긴급 구호물품 전달

SPC그룹은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총 1만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각 5천개씩 총 1만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진 및 삼척 산불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 확산으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께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요식업 종사자 자녀 대상 장학사업 진행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요식업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영세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등록금 등의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8년간 860여명에게 12억5,000여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7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해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롯데홈쇼핑, 콘텐츠 커머스 본격화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케이블TV, OTT전용 예능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뷰티 예능 콘텐츠 로, 2030 여성들에게 인기 있었던 TV리얼 뷰티쇼 제작진을 섭외했다. 아울러 자사 홈쇼핑 프로그램 중 여성 시청률이 가장 높은 뷰티 프로그램 판매 노하우를 접목시킨 ‘랜선뷰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랜선뷰티’는 총 8부작으로 다음달 케이블TV 채널(케이스타, K-STAR)과 OTT플랫폼에서 최초 공개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회 주제에 맞는 뷰티 관련 트렌드와 정보가 소개된다.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상품들은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와 연계해 공동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