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5년간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대의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5년간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대의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55%였다. 반면 ‘5년 동안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0%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3%였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ㆍ경북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ㆍ전라 지역이었다. 대구ㆍ경북에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전망은 75%(부정전망 22%)였다. 반면 광주ㆍ전라에서는 긍정전망이 39%(부정전망 54%)에 그쳤다.

20대에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전망이 61%(부정전망 38%)를 기록했다. 20대의 10명 중 6명이 윤 당선인의 국정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셈이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전망과 부정전망의 격차가 14%포인트였다. 서울에서 긍정전망이 55%였고, 부정전망은 41%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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