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5년간 직무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5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국갤럽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5년간 직무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5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5년 동안의 직무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 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55%였고, ‘잘못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41%로 조사됐다.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전망은 지난 주와 동일했고, 부정적 전망은 1%포인트 상승했다.

윤 당선인의 긍정전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ㆍ경북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ㆍ전라 지역이었다. 대구ㆍ경북에서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 전망이 66%(부정전망 25%)였고, 광주ㆍ전라 지역에선 긍정전망이 34%(부정전망 57%)에 불과했다.

또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전망이 전국 평균(55%)보다 2%포인트 낮은 53%였고, 부정전망은 전국 평균(41%)보다 1%포인트 높은 42%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40대에서만 부정전망이 긍정전망보다 높았다. 40대에서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전망이 40%인데 반해 부정전망은 57%에 달했다. 긍정전망과 부정전망의 격차는 17%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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