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관객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가박스
메가박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관객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가박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메가박스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관객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가박스에 따르면, 지구의 날인 이날 하루 동안 5월 4일 10시부터 18시 이전에 상영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메가박스 모바일앱에서 예매하면 예매 관객 수 한 명 당 1,000원이 기부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산불피해 산림 복원 프로젝트 ‘다시, 숲에 싹을 틔워요’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종이 코스터 굿즈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코스터 세트 굿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앞면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완다 막시모프’ 캐릭터의 모습이 각각 담겼고, 뒷면에는 영화명이 삽입됐다. 굿즈는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재질로 제작됐으며 쓰레기 발생 방지를 위해 별도 비닐 포장 없이 제공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많은 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에 맞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기부하실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가 극심한데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대하던 영화도 즐겁게 관람하고 기부에도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영화 ‘리슨’ 개봉 기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영화 관람객이 오리지널 티켓을 수령할 때마다 오리지널 티켓 1장당 1,000원이 국립 서울농학교에 기부된 캠페인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전공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됐다. 이 밖에도 메가박스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영화 관람 지원, 메가박스 포인트 기부, 영화관 내 종이빨대 사용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