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백상예술대상 MC로 다시 뭉친다. /JTBC
(왼쪽부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백상예술대상 MC로 다시 뭉친다. /JTBC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3인 완전체 조합으로 다시 만난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첫 공식일정으로 팬들 앞에 서 기대를 모은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2일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오는 6일 열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며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고 밝혔다.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꼽히는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로 또 한 번 시상식을 든든히 이끌 전망이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는 7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유연한 생방송 진행력과 파트너 신동엽·박보검과의 탄탄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이 돌아와 기대를 더한다. 앞서 2년 전 시상식에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던 그는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하며 약속을 지키게 됐다. 지난달 30일 전역 후 불과 6일 만에 서는 무대로 이목을 끈다.

한편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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