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미국 환경청(EPA)과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2022 ENERGY STAR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에너지 저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6일 미국 환경청(EPA)과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2022 ENERGY STAR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제조사 부문(Product Brand Owner)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9회째 수상했다. ‘에너지 관리(Energy Management)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381개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그중 50개 제품은 에너지 저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인덕션 전기레인지인 ‘NZ30A3060UK’ 모델은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중에서도 혁신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고효율·첨단제품(Emerging Tech Award)’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은 삼성전자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소비자들의 친환경 일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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