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른 1,33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사진은 컴투스홀딩스가 오는 6월 출시한 모바일 신작 '워킹데드:올스타즈'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1분기 동반 부진에 빠졌다. 2분기부터 지속적인 신작출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컴투스홀딩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동반 부진에 빠졌다. 신작 부재, 기존 라이브 게임 성과 부진 등으로 적자를 막지 못한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2분기부터 지속적인 신작출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부터 신작이 부재했던 데다가 투자 이익이 줄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됐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른 1,33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양사는 올해 2분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성장세로 전환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부터 글로벌 시장에 블록체인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분기에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지식재산권(IP)인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안녕엘라’ 등에 C2X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오는 6월에는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출시하고 하반기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와 ‘마블 레이스(가칭)’, ‘크립토 슈퍼스타즈(가칭)’,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도 선보인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의 기축통화이자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C2X 플랫폼 2.0’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 중심의 C2X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진일보한 웹3 밸류체인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오는 7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다. 이후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크리티카 등을 C2X 생태계에 합류시킬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를 공개를 목표로 컴투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콘텐츠 밸류체인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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