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미래형 매장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개점했다. /SPC 파리바게뜨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SPC 파리바게뜨, 미래형 매장 ‘랩 오브 파리바게뜨’ 개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미래형 매장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점 매장에 파리바게뜨는 차세대 전략으로 수립한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먼저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매장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온·오프라인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즌 홍보물과 네임택 등도 디지털로 교체,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가 필요 없는) 매장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주문 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적용했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고객층의 데이터와 소셜버즈(소셜미디어 상의 입소문)를 면밀히 분석해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판교호감샌드’다. 파리바게뜨는 인기 지역 한정판 제품인 ‘제주마음샌드’와 ‘가평맛남샌드’의 판교 버전으로, 두뇌 회전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를 사용해 판교 지역을 상징하는 창의성과 스마트함을 표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NFT 마켓플레이스 ‘NFT SHOP’을 오픈한데 이어 가상 모델 ‘루시’, 영화 ‘마녀2’ NFT를 한정 판매하며 NFT 영역을 확장한다.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NFT 콘텐츠 확대

롯데홈쇼핑은 NFT 마켓플레이스 ‘NFT SHOP’을 오픈한데 이어 가상 모델 ‘루시’, 영화 ‘마녀2’ NFT를 한정 판매하며 NFT 영역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롯데홈쇼핑은 개봉을 앞둔 영화 ‘마녀2’의 아트워크 NFT 5종을 300개 한정으로 단독 판매한다. 모바일 앱 ‘NFT SHOP’에서 아트워크 형식의 ‘마녀 Part2 NFT 01’ 1종을 100개 한정 판매하고, 다음달 2일에는 마녀 Part2 NFT 02번부터 05번까지 총 4종을 200개 한정 판매한다. 오는 30일에는 가상 모델 ‘루시’를 내세운 ‘루시 세상과 만나다’ NFT를 선보인다. 지난해 2월부터 루시의 활동 이력을 담은 140컷의 사진을 디지털 아트로 선보인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NFT SHOP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가상 모델, 영화 등과 연계한 NFT를 선보이며 NFT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희소성 있는 가치 소유권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디지털 아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천사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천사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천사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전달한 기부금 507만원은 지난달 약 3주간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으며, ‘천사 무료 급식소’를 통해 독거노인의 도시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5년‘칠성사이다 1.5L Pet’을 활용한 ‘나눔 저금통’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방식의 임직원 기부 행사를 통해‘천사 무료 급식소를 후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6,800만원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 소외된 이웃을 염려하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임직원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도시락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

◇ 동원F&B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플라스틱 절감 나서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로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동원F&B는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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