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가 27일 오픈을 알리고, ‘구스타프 클림트-골드 인 모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워커힐, 빛의 시어터서 ‘구스타프 클림트–골드 인 모션’ 전시회 개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를 27일 오픈했다. 빛의 시어터는 티모넷이 제주도 ‘빛의 벙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빛의 시리즈’ 프로젝트다.

빛의 벙커는 지난 2018년 오픈한 후 누적 관람객이 150만명을 넘을 정도로 제주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 오픈한 빛의 시어터는 제주도에 위치한 빛의 벙커보다 접근성이 좋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빛의 시어터에서 열리는 첫 전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구스타프 클림트-골드 인 모션’이다. 고화질 프로젝터로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의 고화질 이미지 3,000개 이상을 벽, 기둥, 바닥 공간에 투사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뿐만 아니라 근대 미술의 거장이자 ‘파란색의 작가’ 이브 클랭의 작품으로 구성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호텔 측에 따르면 빛의 시어터는 면적 약 1,000평(3,305㎡), 최대 높이 21m의 규모와 공연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빛과 소리를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워커힐은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콘텐츠를 발굴해왔다”며 “이번 ‘빛의 시어터’ 오픈을 통해 첨단 기술로 미술 작품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문화 공간 창출에 기여하고,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워커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빛의 시어터는 2023년 3월 5일까지 열린다. 관람 시간은 일∼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한편, 워커힐은 ‘빛의 시어터’ 개최를 기념해 ‘구스타프 클림트’전 입장권을 포함한 숙박 패키지 2종을 함께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워커힐 홈페이지 또는 호텔 측으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6월 10일, 2개 타입의 새로운 스위트룸을 새롭게 론칭한다.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새로운 스위트룸 론칭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새로운 스위트 객실을 오는 6월 10일 론칭한다.

새롭게 론칭한 스위트 객실은 프리미어 스위트룸 및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총 2가지 타입이다. 두 타입 모두 킹 베드가 있는 메인 침실, 두 개의 싱글 베드가 있는 침실, 넓은 욕실과 안락한 거실로 구성된 124㎡ 크기의 넓은 스위트 객실이다. 17층부터 20층에 위치하는 스위트룸에서는 통유리창 너머 여의도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욕실에는 뉴욕 니치 퍼퓸 브랜드 르 라보의 어메니티가 비치돼 있고,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프리미어 스위트룸은 가족 단위 고객이나 장기 투숙객에게 적합하도록 거실에는 소파 베드와 3인용 다이닝 테이블과 전자레인지를 객실 내에 설치했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은 거실에 컴퓨터가 설치된 넓은 사무용 데스크와 편안한 소파와 라운지체어, 스타일러가 구비돼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3월에 이어 라이브 쿠킹 클래스를 열고 회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렌치 퀴진 쿠킹 클래스 2기 모집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프렌치 셰프와 함께하는 라이브 쿠킹 클래스 2기 회원 모집을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 중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에서 프랑스 미식 문화를 다방면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으며, 그 활동 중 하나로 프렌치 여성 총괄 셰프와 함께하는 프렌치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소피텔 서울의 쿠킹 클래스는 매 기수 마다 프랑스 한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에서 즐겨 먹거나 유래된 메뉴로 클래스가 구성되며, 매달 1회씩 총 3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7월 7일 첫 수업을 앞두고 있는 쿠킹 클래스 2기의 테마는 프랑스 남부 최대의 휴양지 ‘생 트로페’로, 각 수업에서는 프랑스 남부지역의 대표 에피타이저, 메인 디시와 디저트까지 배워볼 수 있다.

클래스의 마지막 수업까지 수료하면 소피텔 서울의 페메종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와 소피텔 셀렉티드 와인 1병이 참가 기념 선물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추가 후 개별적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페메종을 통해 가능하다.

안세실 드젠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총괄 셰프는 “프렌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봄의 컨셉 보르도 1기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추후 클래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며 “이번 2기도 여름 시즌을 맞아 프렌치 미식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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