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6월 첫째주에 45%를 기록하면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번 주에는 40%대에 턱걸이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6%, 그 외 정당/단체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6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변함 없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동일했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를 갓 넘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3%인데 반해 민주당은 21%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2%포인트였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4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7%였고 민주당은 35%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