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강원도 산림 복원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사진은 복원 숲 현판으로, 여기에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등 산림 복원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쉐라톤 그랜드 인천, 친환경 패키지 수익금 일부 산림 생태 복원에 사용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 친환경여행 ‘그린스테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산림 생태계 복원에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여행 그린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추진한 캠페인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지구를 위한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자 패키지 수익금 중 일부를 강원도에 위치한 산림 생태 기능 숲 복원에 사용한다. 객실당 1,000원의 금액이 나무 심기에 쓰이며 산림 생태 기능 숲 현판에 호텔 이름이 새겨진다. 호텔은 심겨진 나무 수량과 동일하게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반려나무 화분을 제공 받는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친환경 활동의 의미를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소셜 미디어 이벤트도 기획했다. 반려나무는 버려진 마스크와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스밈화분’으로 트리플래닛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특급 호텔로서 객실 및 호텔 전 시설에 걸쳐 자연순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고기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총지배인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친환경 호텔로서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측이 환아가정을 위한 집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 밀레니엄 힐튼 서울

◇ 밀레니엄 힐튼 서울, 환아 가정 집짓기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코리아채리티라이드(KCR)에서 주최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총 2,500여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지난 5일 전달했다.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 입원 및 장거리 통원 치료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중증 환아 가족을 위해 대학병원 내 RMHC 하우스를 건립하고 운영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KCR 모금 프로젝트로 발생된 후원금 전액은 RMHC에서 2019년 국내에 처음 오픈한 1호 하우스에 이어 서울에 지어질 2호 하우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8∼19일 양일간 필릭스 부쉬 밀레니엄 힐튼 서울 총지배인은 코리아채리티라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528㎞ 거리를 오직 자전거로 종단을 마쳤다. 부쉬 밀레니엄 힐튼 서울 총지배인은 이번 채리티 라이드를 위해 호주상공회의소 주최 하에 결성된 4인1조 ‘팀 오스트랠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해 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및 션 서튼 쉰들러엘리베이터코리아 전 회장, 다니엘 빌링 주한호주대사관 국방과학기술참사관과 함께 달렸다. ‘팀 오스트랠리아’는 종단 전후로 도전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자 이에 대한 후원 모금활동을 진행,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2,500여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부쉬 총지배인은 “힐튼 월드와이드를 대표해 완주한 이번 자전거 종단 프로젝트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의미있는 도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호스피탈리티 정신의 빛과 따스함을 전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힐튼 글로벌 캠페인 ‘목적이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의 일환으로 주변 커뮤니티에 더 좋은 이웃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전개, 보호가 필요한 아동 후원, 미혼모 가정 돌봄, 장기 입원 환아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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