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14일 울산 태화루에서 제헌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1조 2항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14일 울산 태화루에서 제헌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1조 2항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박수원 기자  제74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국회에서 진행된다.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대한민국헌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74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오는 일요일(7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전직 국회의장,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단, 헌정회원, 제헌국회의원유족회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헌정회장 기념사 △국회의장 경축사 △경축공연 △제헌절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감사패 수여는 헌정회 추천을 받고 헌정회 원로들의 의견에 따라,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김태룡 전 의원(제12대 국회의원)과 김일주 전 의원(제15대 국회의원)에게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헌법의 제정을 기념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경축사에 이어 가수 이보람 씨의 선도로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경축공연이 진행된다.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제헌절 노래’를 부르며 경축식은 마무리된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전직 국회의장단과 헌정 회장 및 감사패 수상자들을 초청해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제헌절 경축식 행사는 KBS 1TV 및 국회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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