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KT는 18일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AI보이스와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AI보이스는  100개의 AI 목소리를 활용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의 5가지 감정으로 합성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는 이를 활용해 활용해 영상 등 오디오 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감정 더빙’ 기술이 탑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감정 더빙’ 기능을 활용하면 AI 보이스를 내가 낭독한 감정 그대로 더빙할 수 있다. 또한 제공하는 모든 AI 목소리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어로 ‘다국어 합성’도 가능하다.

KT는 매력적인 AI 보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수 윤도현 등 유명인들의 음성을 AI로 제공하는 ‘셀럽 AI 보이스’도 준비했다. AI 윤도현이 낭독하는 ‘인간관계가 힘들어 퇴사했습니다’는 밀리의서재에서 들어볼 수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KT만의 차별화된 AI 기술로 인간에 가까운 감정을 표현하는 등 AI 목소리의 가치를 향상시켰다”며 “향후 KT는 그룹사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더 혁신적인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T분야 전문가들은 높은 정확도와 AI 기반 번역 및 더빙기술이 매우 높은 활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Global Market Insights)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번역 기술 시장은 2020년 기준 6억5,000만달러에서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7년 3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기사는 2022년 7월 19일 오전 9시 40분경 포털사이트 등으로 최종 출고되었으나, 일부 표현에 대한 추가 취재(사실관계 확인)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7월 20일 오후 2시 5분경 이를 수정(삭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수정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정 전) 국내 최초로 적용된 ‘감정 더빙’ 기술이 탑재돼


▲(수정 후)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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