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 교육용 차량 5대 기증… 자동차 기술 인재육성 나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Toyota-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국 5개 자동차 기술대학에 교육용 차량 5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7개 자동차 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협력 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전동화 기술을 비롯한 자동차 테크니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기술 실습을 위한 교육용 차량 8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지난 6월 출시한 렉서스의 전기차(BEV) 모델인 ‘UX 300e’를 비롯해 렉서스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ES 300h’,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1대, 렉서스의 가솔린 모델 2대 등 총 5대로, T-TEP 협력 대학인 서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아주자동차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영대학교에 각각 1대씩 전달됐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5월부터 국내 7개 자동차 기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2022 T-TEP’을 진행하며 토요타·렉서스의 전동화 기술과 이론 교육 및 실습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교육기부활동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호타이어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활동은 청소년들의 폭력에 대한 윤리의식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교육 목표다.

올해에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신흥여자중학교, 인천하늘중학교, 광성중학교, 인천중상중학교 등 4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28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6∼7월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디스코크리에이티브에서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IAM’을 시청했다. 이 뮤지컬 영상은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모티브로 해 토크콘서트형 뮤지컬 장르로 제작돼 청소년들의 정서적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아정체성 확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 10년간 금호타이어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교육기부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경영을 실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티웨이항공·교통안전공단 연계, 항공 직업 관련 재능기부 사회공헌 실시

티웨이항공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자격처와 함께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 분야의 직업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객실승무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체험에는 약 20명의 서울시 마포구 지역 내 학생들이 참가했다. 실제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승무원이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체험을 맡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항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중이다. 또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