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미가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UAA
배우 김다미가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UAA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다미가 송혜교‧유아인과 한 식구가 됐다. 

1일 UAA는 “대체 불가 배우 김다미와 함께하게 됐다”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김다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A에는 배우 송혜교‧유아인 등이 소속돼 있다.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데뷔한 김다미는 같은 해 1500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화제작 ‘마녀’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신인 같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창적인 분위기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안방극장도 사로잡았다. 2020년 신드롬급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부터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까지 캐릭터성이 짙은 작품부터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까지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김다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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