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 통해 청약 접수… 전체 물량 대비 25% 추첨제 공급

한화건설은 1일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1일 한화건설은 오는 8일부터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위크=김필주 기자  한화건설은 1일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을 지난 2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주요 분양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해당지역), 10일 1순위(기타지역),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18일 당첨자 발표 후 정당계약은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며 전체 물량의 25%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 2개 단지 규모 총 1,349세대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1단지는 A부터 J타입까지 659세대, 2단지는 A부터 L타입까지 총 690세대로 구성된다는 게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둔산동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배재로가 위치해 있고 도안신도시와 서대전으로 갈 수 있는 계백로도 근처에 있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서대전역도 차량으로 10분 내 도착하며 단지 주변에는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청병원,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도마동우체국,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생활 편의시설과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유천초, 삼육초, 삼육중, 대신중·고 등의 교육시설은 도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 을지대(대전캠퍼스), 충남대(보운캠퍼스), 목원대 등의 대학시설도 인근에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 최대 규모이자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이라며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 녹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근 갑천 산책로를 따라 갑천생태호수공원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단지 안에는 월평공원과 연계한 산책로도 들어서게 된다. 또한 쉼터 ‘카페브리즈’와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등의 놀의시설, ‘가드닝 파크(텃밭정원)’, ‘바이탈코트(1단지)’, ‘주민운동시설(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단지는 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관제‧알람 등의 편의 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 공동현관 무인경비, 고화질 CCTV 등의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자는 전용 스마트앱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도 세대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건설에 의하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517만원으로 책정됐다. 실수요자는 이자후불제(중도금 50%)를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유성온천역 1번 출구)에 오픈했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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