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를 12.7%P로 벌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7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2.5%P 높아진 48.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5%P 상승한 43.6%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6%P 오른 7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6%P 낮아진 35.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0%P 하락한 40.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4%P 내려간 35.1%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1%였고, 국민의힘은 38.2%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5%P 낮아진 3.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8%P 증가한 11.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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