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에 대해 공식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뉴시스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자발적 리콜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됐던 회수조치를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고, 이를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달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간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판매된 캐리백은 구매처에서 별도 회수 및 환불에 대해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총 38만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됐다고 전했다.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를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 받을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해 진행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스타벅스 모바일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접수한 주소로 방문‧회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진행되던 보상안은 리콜과 별도로 진행된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해 '오아시스마켓 음성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 오아시스마켓, KT와 ‘AI 음성 장보기’ 서비스 출시

오아시스마켓은 KT와 함께 KT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활용해 집에서 신선상품을 새벽배송 받을 수 있는 AI 기반 ‘오아시스마켓 음성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니야, 오아시스마켓”이라고 말하면 ‘오아시스마켓 음성 장보기 서비스’가 실행된다. 또한 “담아줘” “구매해줘” “결제해줘” 세 단계 음성명령으로 주문과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KT의 개인화 AI 기술로 고객의 소비패턴을 예측해 구매시점을 미리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상품 추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KT의 디지털 콘텐츠 기업인 케이티알파와 합작회사인 ‘오아시스알파’ 설립을 진행하면서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바로배송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CJ 푸드빌은 뚜레쥬르의 '소금 버터롤'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급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CJ 푸드빌

◇ 뚜레쥬르 ‘소금 버터롤’, 스테디셀러 소보로빵 판매량 넘겼다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소금 버터롤’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급상승하며 최근 3개월간 월평균 27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소금 버터롤’은 월평균 20%가량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며 조용히 히트를 예고했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 이어 현재 판매량은 출시 첫 달 대비 약 2.9배 이상 상승했으며, 스테디셀러 ‘소보로빵’ 판매량을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 ‘소금 버터롤’은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짭조름한 펄 솔트가 조화로운 ‘고짠고짠(고소하고 짭짤한 맛)’ 대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 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뚜레쥬르의 특장점을 살린 제품을 더욱 활발히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가 온라인 탄산수 시장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웅진식품

◇ 웅진식품 빅토리아, 국내 온라인 탄산수 시장 1위 ‘굳건’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가 온라인 탄산수 시장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리서치 마켓센서의 주요 이커머스 사이트(쿠팡‧네이버스마트스토어‧G마켓‧옥션‧11번가) 기준에 따르면 6월 탄산수 시장 내 웅진식품 빅토리아의 점유율은 37.7%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4~6월) 점유율은 평균 33%이며, 그 외에는 △트레비가 약 17% △씨그램이 6%대를 차지하고 있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올해도 월 평균 판매량 1,000만 병을 기록하는 등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유의 톡 쏘는 강렬한 탄산과 출시 당시 온라인 시장 특성에 맞춰 타사 대비 대용량인 500mL 페트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웅진식품 탄산 음료 담당 박무룡 브랜드 매니저는 “현재 탄산수 시장은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빅토리아는 확실한 1위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독특한 플레이버와 짜릿한 탄산으로 소비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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