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대비 공항시설 대응태세·긴급물자 관리 점검

/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김포공항 계류장 관제소를 방문해 관제시설을 점검하고 공항이용객의 안전 최우선을 당부하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공항이용객 안전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운영 상황과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윤형중 사장은 인수운영 두 달을 맞는 김포공항 계류장 관제소를 방문해 관제시설과 비상 대비계획을 점검했으며,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항공유저장소 등 시설현장의 대응태세와 긴급물자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내 출입국 동선과 고객 이용시설, 안내카운터 등을 살피며 하계 휴가철과 추석연휴 등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형중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항운영과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통해 공항이용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16일부터 공항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탄소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 탄다(탄소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항공사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공사는 또한 공항 내 입점업체 중 다회용품이나 생분해용품 사용(No Plastic), 전자영수증 발급 시스템 도입(No Paper) 등을 실천한 경우, 탄소중립 협력매장으로 인증하는 등 탄소저감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