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강준규(왼쪽)와 오하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강준규(왼쪽)와 오하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강준규와 오하늬가 지난 16일 열린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서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음악영화 페스티벌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 수인 39개국 139편의 영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무로 ‘라이징 스타’답게 신선하고 센스 있는 진행으로 폐막식을 이끌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마지막을 더욱 빛낸 강준규와 오하늬는 1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회자로 나선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강준규는 “영화를 보고 들으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페스티벌을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한여름밤 6일 동안 열린 멋진 시간들을 추억하시길 바라며 저도 다양한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오늘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하늬도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영화제의 폐막식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낭만 있는 제천에서 6일 동안 영화제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한여름밤의 대장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저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룹 마이네임 출신 배우 강준규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tvN ‘별똥별’에 출연하며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알렸다. 또 영화 ‘신체모음.zip’에 출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하며 활발할 활동을 예고했다.

배우 오하늬는 영화 ‘쎄시봉’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디바’ 등과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으로 선정된 단편영화 ’전세역전’에 출연해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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