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새벽‧라미란‧이범수가 뭉친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티저포스터.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우 송새벽‧라미란‧이범수가 뭉친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티저포스터.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송새벽‧라미란‧이범수가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으로 뭉쳤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영화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 등을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새벽부터 라미란, 이범수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의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특히 코미디 장르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배우들이 완성할 유쾌한 시너지를 향한 기대가 뜨겁다. 

먼저 영화 ‘내 연애의 기억’ ‘도리화가’ ‘7년의 밤’ ‘진범’ ‘특송’ ‘브로커’ 등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송새벽은 ‘짠내’나는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아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직한 후보’ ‘걸캅스’ ‘내 안의 그놈’ ‘댄싱퀸’ ‘국제시장’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한 라미란은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해 ‘치타여사’ ‘라미란 로즈’ 등을 잇는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인천상륙작전’ ‘오! 브라더스’ ‘짝패’ ‘조폭 마누라’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 이범수는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으로 분해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코믹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세 배우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망한 표정의 기세의 안쓰러운 모습부터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돌진하는 영심, 억척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강돈까지, 유쾌한 존재감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