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오는 16일 개최되고 3월 중으로 창당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창당 발기인에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각각 300명씩 참여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126명 전원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고문단과 당무위원도 통합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

새정치연합 측에선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에 참여한 발기인이 중심이 돼 통합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3월 중으로 창당대회를 완료할 계획이지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신당 발기인대회가 16일 점을 감안하면 오는 26일을 전후로 창당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합신당의 당명은 국민공모와 전문가 제안으로 확정할 방침이고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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