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만 더'로 유명한 가수 박성신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생전 무대에서 열창하던 모습.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박성신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데뷔곡 ‘한번만 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 박성신은 지난 8일 45세 나이에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성신이 지난 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신은 ‘산 너머 남촌에는’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박성신은 1990년 데뷔곡 ‘한번만 더’를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2집이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93년 결혼과 함께 목회 활동에 심취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박성신의 ‘한번만 더’는 핑클과 마야, 나얼, 이승기 등 많은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고 박성신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 5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진천 정수원이다.

한편 박성신 사망 소식에 팬들은 “갑작스런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다” “어쩌다 갑자기 사망했을까” “‘한번만 더’라는 노래 정말 좋아했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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