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제 1위원장이 광적으로 집착한다고 알려진 에멘탈 치즈가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YTN 방송화면 캡쳐)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에멘탈 치즈’에 대한 집착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혹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는 지난 2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과도한 에멘탈 치즈를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김정은 제1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하는 등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이 매체는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제난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공장에 스위스식 치즈를 직접 생산하도록 지시했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에멘탈 치즈를 만들지 못 해 격분한 일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닮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일부러 살을 찌웠다는 분석을 전하면서 과도한 치즈 섭취로 허리 치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멘탈 치즈는 만화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로 스위스 치즈의 대명사다. 씁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치즈다. 하지만 강한 중독성으로 대표적인 비만 유발 식품군에 속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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