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경기항공전'이 9일~12일 경기도 수원공군기지에서 열린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이 9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된다.

수원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14 경기항공전’은 우리 공군 및 해외 공군과 민간이 참여하고, 74대의 항공기와 346점의 공군 무기가 등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종 에어쇼와 시범은 물론 패트리어트 레이더 및 발사대, 국산 휴대용 미사일 신궁,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땅 속을 파고드는 벙커 버스터 등 첨단 공군 항공무기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014 경기항공전’은 이미 지난 1일 지난해 사전 입장권 판매액의 2배를 넘어설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 예매자들은 간단한 확인 절차만 거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해 한결 빠르고 편하게 ‘2014 경기항공전’을 즐길 수 있다.

‘2014 경기항공전’을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좋다. 직접 공군수송기에 탑승해본다거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종사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2014 경기항공전’이 열리는 수원공군기지는 드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그만큼 미리 행사장 및 전시관 등의 위치를 파악해두면 한층 시간과 체력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2014 경기항공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데, 그날그날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관람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다. 첫날인 9일은 블랙이글, 해외곡예팀, 미 공군과 우리 공군의 축하비행이 핵심이다. 10일은 행사진행 기간 중 유일한 평일로 여유 있는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반면 11일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2번 펼쳐진다.

‘2014 경기항공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경기항공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 경기항공전’을 찾을 때에는 역시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경기도와 공군 측은 교통 혼잡 방지와 빠른 입장을 위해 승용차 대신 수원 공군기지 정문과 바로 연결되는 국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행사기간 중 주말인 11일과 12일 이틀간 급행전동열차를 세류역에도 정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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