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독재자'가 17일 VOD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나의 독재자 스틸컷>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나의 독재자’가 개봉 18일 만에 VOD(주문형 비디오 시스템)로 나왔다.
 
설경구와 박해일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나의 독재자’가 17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0월 30일 개봉한 ‘나의 독재자’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 16일 기준 누적 관객수 38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14위에 머물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이름값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1970년대, 김일성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의 연극배우(설경구 분)와 그 아들(박해일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천하장가 마돈나’, ‘김씨 표류기’의 이해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설경구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1970년대와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의상과 볼거리, 설경구와 박해일의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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