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예스24를 비롯한 영풍문고, 알라딘 등의 인터넷 서점 서버가 다운됐다. <사진 =예스24 홈페이지 화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도서정가제를 하루 앞둔 오늘(20일)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들이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하고 있다.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세가 시행되면 서적들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

이에 예스24를 비롯한 영풍문고, 알라딘 등의 인터넷 서점들은 슈퍼 특가 행사 등 할인에 나서는 등 ‘도서정가제 대란’이 일어났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현재 1만여 종 도서에 대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중이며 예스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슈퍼특가할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예스24를 비롯해 알리딘, 영풍문고, 반디앤루이스 등 온라인 서점 웹사이트를 통해 인기도서를 구매하려는 접속자가 대거 몰려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도서정가제는 제2의 단통법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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