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하루 앞두고 예스24·영풍문고·알라딘 등 서점들이 폭탄세일에 돌입했다.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하루 앞둔 오늘(20일), 예스24·반디앤루이스·영풍문고·알라딘 등 각 출판사들이 마지막 할인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등 각종 서점은 오는 21일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앞두고 일제히 ‘마지막 폭탄세일’을 내걸었다. 대형 서점들은 최대 80~90%에 이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영풍문고에서는 20일까지 e-Book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가 65% 할인된 3,900원에,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이 70%까지 할인되는 식이다. 할인되는 책 품목에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가 모두 포함되며, 분야도 다양하다.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앞두고 예스24·인터파크도서·반디앤루이스 등 각 서점들의 폭탄세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일해서 책을 싸게 살 수 있는 건 좋은데,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향후엔 소비자들에게 더 안좋은 것 아닐지 걱정된다” “책을 대량으로 구입해보긴 처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세가 시행되면 서적들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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