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천안함 5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5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희생 용사들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 꽃같은 젊은이들을 떠나보낸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26일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사들을 만나고 오는 길,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 개나리를 보니 눈시울이 시큰해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이 꽃같은 젊은이들을 떠나보낸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며 “그 충격과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 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