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이 아세안 지역 각 나라 딜러 대표단 초청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 26일 팀 짐머만 (Tim Zimmerman) GM SEA 사장이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을 방문한 아세안 지역 딜러들에게 트랙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의 아세안 지역 내 시장 확대 및 신규 수출을 위해 아세안 지역 각 나라 딜러 대표단 초청 행사를 가졌다.

‘GM SEA(GM South East Asia)’ 관할의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 9개국 딜러 대표 40여명은 지난 25일부터 3박 4일간 방한해 딜러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26일 딜러 대표단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쉐보레 제품 라인업 시승, 생산 라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쉐보레 제품과 생산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팀 짐머만(Tim Zimmerman) GM SEA 사장은 “아세안 지역은 단일 시장으로 치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크며, 쉐보레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최고 품질의 경쟁력 있는 쉐보레 제품 및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 같은 신개념 고객 서비스 등 쉐보레가 추구하는 고객 최우선의 가치 전달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아세안 지역 각국의 딜러 대표들에게 쉐보레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완벽한 품질을 추구하는 쉐보레의 자신감이 아세안 각 국의 딜러 대표들을 통해 해당 지역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아세안시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등 지속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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