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기획부터 승무원까지 중학생 진로탐색 지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진행하는 중학생 진로 찾기 프로젝트 ‘FKI프키데이’에 6명의 멘토가 나섰다.

14일 오전 전경련회관에 서울 경성중학교 1학년 160명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세계불꽃축제 담당 매니저와 승무원·회계사 등 멘토들의 진로탐색 강연이 진행됐다.

FKI프키데이는 기업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다루고 있는 전경련 회원사 및 업종별 협회 임직원과 전문직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10월 강연은 ‘불꽃축제, 어떻게 기획되고 운영될까(㈜한화)’, ‘재미있는 승무원의 세계(아시아나항공)’를 비롯하여 ‘금융에 대한 이해(금융투자협회)’, ‘회계사는 무슨 일을 할까(한국공인회계사회)’, ‘모바일 서비스의 운영과 분석(LG CNS)’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중학생들에게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려면 여러분의 활약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만나보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며 알찬 학창시절을 보내라”고 격려했다.

지난 9월에 이어 학기 중 매달 개최될 ‘FKI프키데이’는 경제계 진로탐색 사업의 일환이다. 크게 ▲산업 들여다보기 ▲ 직무 파헤치기 ▲직업 탐색(전문직업인 특강) 등 3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중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진로 세계를 소개하고 적성 계발 방법을 알려준다. 당초 월 1회 실시를 계획하였으나, 일선 중학교의 요청으로 11월~12월에는 운영횟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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