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CDP에 처음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를 수상했으며, 이 중 국내 5개 최우수기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기업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LG전자, KT, 신한금융그룹 등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CDLI : Climate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CPLI : Climate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는 최상위 평가수준인 ‘밴드 A’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산업재 부문 최우수기업 및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란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금융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기업 투자, 협력체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사결정 하는데 참고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건설부문 세계 1위에 이어 이번 CDP 1위 선정으로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1년 KS I7001/7002 녹색 인증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획득, 2012년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건설업계로서는 세계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