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호텔롯데가 21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롯데그룹은 21일 오후 호텔 롯데 상장 예비심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상장 예비심사 통과 후에는 증권신고서 제출, IPO 관련 국내외 설명회 진행 등 본격적인 상장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텔롯데 상장은 지난 8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핵심 추진 방안으로 약속한 것이다.

예비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상장이 승인될 경우 호텔롯데는 수요예측, 공모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이르면 내년 2~3월 안에 상장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한편 상장 대표주관사로 대우증권, 메릴린치인터내셔날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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