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의 이혼 결심을 굳혔다고 밝히며, 그 배경에 오랜 결혼 생활 갈등과 혼외자 자녀의 존재가 있음을 고백했다.
최 회장은 “이혼에 대한 논의를 오가던 수년 전 여름, 한 여성을 만나 아이가 태어났다”며 “그간 이 사실을 숨겨 왔으나, 앞으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질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해당 여성 A씨와 6살 난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A씨는 40대 초반으로 공연과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음악가로 전해졌다. A씨는 상당한 미모를 갖춘 여성으로, 최 회장이 회사 돈 횡령 혐의 재판을 받을 때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을 찾기도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현재 A씨는 한남동 일대 빌라에 거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은 노태우 전 태통령의 딸인 노 관장과 198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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