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임직원들과 동대문 쪽방촌 찾아 생필품 전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신원 SKC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신원 회장은 30일 SKC 임직원, 경기모금회 직원 그리고 경희대학교 직원 및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등 50여명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앞서 최신원 회장은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시 진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정성을 담아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분들이 같이 해주셔서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생필품 포장에는 SKC 직원들뿐만 아니라 쪽방촌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쪽방촌 중 윗동네에 살고 있다는 한 장애 주민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 주는 SKC에 이렇게나마 우리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최신원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4년째 연말에 쪽방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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