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등을 거느린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인수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한국씨티은행의 자회사였던 씨티캐피탈에 대한 모든 인수 절차를 마쳤다”며 “씨티캐피탈은 상호가 OK캐피탈로 변경돼 새롭게 출범한다”고 전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 5월 씨티캐피탈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작년 10월 씨티캐피탈 노조의 반대로 인수가 무산될 위기가 처했으나, 다시 협상을 재개 그해 12월 15일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씨티캐피탈의 빠른 영업정상화와 관계사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OK아프로캐피탈과 합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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