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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민주당 입당] “국민의당은 보수정당, 신뢰할 수 없었다”
[신기남 민주당 입당] “국민의당은 보수정당, 신뢰할 수 없었다”
  • 우승준 기자
  • 승인 2016.03.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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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DJ·MH 철학과 같은 맥락”
“금태섭은 훌륭한 후배,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어”

▲ 신기남 의원. <출처=뉴시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신기남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아주 보수화됐다”며 “그래서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원외민주당 입당 계기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신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전통을 올곧게 유지하고 있다”며 “당의 창당선언문과 당명을 읽어보면 알 것. 제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와 서민복지 등이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외래세력의 사당화가 된 더불어민주당이나, 호남인사로 구성돼 지역주의에 매몰된 국민의당 모두 야권의 전통이 없다는 게 신 의원의 주장이다. 오히려 민주당의 기조가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를 필두로 외래세력이 진입, 급격히 사당화 되면서 망가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도부부터 하부조직까지 지리멸렬한 난맥상을 보이며 지역주의에 매물돼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더민주를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한 달 이상 선거운동을 했다”며 “저희 지역 지지자들과 구의원들이 ‘당 선택’을 요청했다. 그럼 ‘어떤 당이냐’ 할 때, 개혁정당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4·13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강서갑 사수에 돌입한 신 의원은 더민주 후보를 향한 견제구도 아끼지 않았다.

신 의원은 금태섭 더민주 후보를 향해 “그분이 온다는 소문은 작년부터 있었다”며 “훌륭한 후배이지만, 아쉬은 부분은 강서구 대표가 되고자 했다면 조금 더 일찍 지역을 살폈으면 하는 것”이라고 밝혓다.

그는 “조금 더 빨리 강서구에서 자신의 얼굴 및 지역사정 등을 익히고 그렇게 해야 신뢰성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