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소나무 자생지 및 생태 복원사업 위한 MOU 체결

▲ 네파 국립공원관리공단 업무협약식. (좌부터)네파 서혜민 리더, 비아이스트라 이승주 대표, 네파윤희수 마케팅 팀장, 네파정동혁 마케팅 상무,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종천 자원보전이사, 최종관 자원보전처장, 남성열생태복원부장. <사진=네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이선효)가 5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소나무 자생지 및 생태 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국립공원관리공단 본관에서 진행했다.

식목일을 맞아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은 새롭게 부임한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파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소나무 등 국립공원 내 생태자원 보전 및 복원에 대한 후원활동을 펼친다. 소나무 기증은 물론 치악산, 북한산 등 소나무 자생지에 식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덕유산에 위치한 종복원기술원 식물복원센터 내 나무 증식용 묘포장 조성과 정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네파는 지난 2014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첫 인연을 맺은 이래로 3년째 소나무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경주국립공원, 2015년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소나무 식수행사를 전개하며 임직원들은 물론 네파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소나무 보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네파 이선효 대표는 “한민족의 상징으로 불리는 소나무는 최근 한반도의 기후변화와 재선충과 같은 돌발해충의 등장으로 멸종위기에 빠져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네파는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며 자연과 함께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로서 멸종위기에 처한 소나무 보전은 물론 생태 복원사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파는 자연 환경 보호 옹호자(NEPA, Nature Environment Preservation Advocate)라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게 소나무 자생지 및 생태복원 사업 외에도 산양 복원 사업, 네팔 자연재해 복구 구호물품 기증 등 자연 친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건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등산학교 후원, 서울산악구조대 후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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