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가 파리협정의 본격 이행을 위한 제13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에서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재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파리협정 이행 지원을 위한 제13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파리협정은 선진국뿐 아니라 개도국도 자발적인 감축목표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기 위해 맺은 협정이다.

지난 제12차 이사회에서는 사업 승인을 보류하고 중장기 전략 마련, 조직 확대, 사업 지침 보완 등 향후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9개 사업 승인을 논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한 사업승인을 위해 소규모 사업에 대한 간소한 절차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사업규모의 대폭 확대를 위해 상호연관 된 사업들을 묶어서 프로그램 단위로 승인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제안서를 이행 기구 외에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제안서 공모를 올해 중 실시해 혁신적 사업제안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사임을 앞두고 있는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의 후임의 선임 일정과 업무대행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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