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 이승우 대표이사(오른쪽)와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왼쪽)이 6일 아워홈 본사에서 농GAP 농산물 사용 확대에 대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와 우리 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아워홈과 농식품부는 6일 오전 11시 30분 아워홈 본사에서 아워홈 이승우 대표이사와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관리 농산물(GAP) 사용 확대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약, 중금속, 기생충 등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생산에서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하는 우수관리 농산물 인증제도를 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자사 급식사업장에 GAP 농산물 사용을 늘리는 한편, 대내외적으로 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GAP에 대한 제도적 확산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월 정부부처가 공동 제정한 ‘국민공통생활지침’을 반영한 제품과 식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양측은 국산 농축산물 수급 안정화에도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아워홈은 당시 공급 과잉이던 토마토의 사용량을 전년 대비 135% 늘려 토마토 소비 촉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아워홈 이승우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365일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아워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식자재를 수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아워홈은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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