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현대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6일 현대건설은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6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집수리 로드 활동은 미리 취약한 곳을 손보고 수리하는 예방활동으로 수해복구 집수리 봉사활동과 차별화 된다.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산간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건설 국내현장과 연계해 직원 50명과 별도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1명이 13개 팀으로 나뉘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경남 창원·강원 삼척·충북 제천 5개 지역에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195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활동 종료 후 현대건설 국내현장을 방문하고 직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산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중 우수자로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8월 중 약 3주간 전공과 연관된 직무체험 의 기회를 부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만의 장점을 활용해 수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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