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CDP Korea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의 친환경 기술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2일 현대건설은 ‘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 기업)’을 3년 연속 수상하고,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특히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2016 CDP Korea’는 CDP 한국위원회가 올해 국내 200개 주요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기업 중 최우수 5개 사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Discloure(공개), Awareness(인식), Management(경영), Leadership(리더십) 전 평가 부분에서 최고 점수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도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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