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장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뉴시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겨울은 스키장의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계절,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레저활동으로 꼽힌다.

그러나 스키장에 가는 것은 부담이 적지 않은 일이다. 숙소를 구하는 것은 물론, 스키·보드 및 각종 방한용품을 사거나 빌려야 한다. 또 리프트권도 끊어야하고, 식사와 간식도 빼먹을 수 없다. 돈 들어가는 것투성인데, ‘한철 장사’인 탓에 가격도 만만치 않다.

다만, 기업들이 진행하는 여러 이벤트를 눈여겨본다면 이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 카드로 결제하면 훨씬 싸네

BC카드는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명비발디파크·용평리조트·오크밸리·휘닉스파크·알펜시아·양지파인·엘리시안강촌·하이원리조트·웰리힐리·에덴밸리·베어스타운 등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BC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다양한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프트권·장비 렌탈·강습·객실·기타 부대시설 이용료 등을 최고 60%까지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심야 스키 이용권을 BC신용/체크카드로 구매하면 오크밸리·양지파인은 1만원 할인, 엘리시안은 2만원 할인, 대명비발디파크·용평리조트·휘닉스파크·웰리힐리는 1장 추가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카드도 11개 스키장과 함께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스키장별로 리프트권은 20~60%, 렌탈은 25~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눈설매장, 관광 곤돌라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각 스키장별로 요일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는 매주 금요일 심야권, 휘닉스파크는 매주 화요일, 웰리힐리는 매주 월요일 오전권, 오크밸리는 매주 목요일, 베어스타운은 매주 수요일에 리프트권을 40~50%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역시 전국 10개 스키장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롯데카드도 7개 스키장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 카드사 이벤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10주년 맞은 하이원리조트,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카드사 뿐 아니다. SKT는 T멤버십 고객을 위해 용평리조트·휘닉스파크·웰리힐리·오크밸리에 전용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운영기간은 스키장별로 다르다. 또한 리프트권, 렌탈, 식음료 등을 T페이로 결제하면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를 2개 이상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10주년을 맞은 하이원리조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28일까지 리프트권인 RFID 카드를 반납하는 고객과 시즌 스키 패스 구매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스키 패스 10년권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리조트 객실 및 직영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준중형자동차 2대가 걸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매일 100명을 추첨해 고프로 히어로, 콘도 숙박권, 고급 보습크림 세트, 교통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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