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250억원이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어려워질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50억원을 포함, 현대차그룹이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209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장애인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다.
특히 올해 전달한 성금은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안전 등 사회안전 증진, 각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미래인재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밖에도 사회적 약자의 자립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드림무브), 계열사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넥스트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안전한 사회 구현(세이프무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그린무브), 임직원 및 고객 참여 사회 기여(해피무브) 등을 사회공헌의 6개 중점 영역으로 삼고, 적극 실천 중이다.
권정두 기자
swgwon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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