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서민들이 즐겨찾는 식품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번엔 햄버거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을 포함하며, 아이스크림콘이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는 등 제품별로 100원에서 400원 가량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여타 물가 상승과 대비해 최소한의 인상폭을 유지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