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는 오늘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겠다며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오전 중 ‘한때 나쁨’ 단계로 발표했다. 오후에는 대기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 서울·부산 13℃, 대전 12℃, 광주 14℃ 등 전국이 8~14℃의 분포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삼일절인 내일(3월 1일·수)은 저녁에 경기북부·호남서해안·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일·목)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 이후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