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날씨] 내일(3월 1일) 전국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곳곳 ‘비’
[시사위크] 삼일절인 내일(1일·수) 날씨는 전국이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날씨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저녁에 경기북부 및 전라서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다가 모레(3월 2일) 낮,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떨어지겠다. 아울러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내일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2℃에서 7℃,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5℃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4m로 점차 매우 높겠고, 남해는 1~3m, 동해는 0.5~2m로 일겠다. 저녁부터 모레(3월 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유입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하고, 국내 대기오염물질도 정체돼 전국이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월 2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온 뒤 그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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