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푸조 3008의 인테리어가 32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인테리어(Best interior of 2016)’를 수상했다. <한불모터스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출시예정인 신형 푸조 3008이 ‘고향’ 프랑스에서 빼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이 ‘32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32nd International Automobile Festival)’에서 ‘최고의 인테리어(Best interior of 2016)’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1987년부터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등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한 그랑프리를 선정하고 있다.

‘최고의 인테리어’로 꼽힌 푸조 3008의 2세대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로 구현된 심플한 조작 방법 등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전 세대 보다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아이-콕핏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행 중 정보를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인식하게끔 설계 됐다. 운전자가 계기판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설계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더불어 기존 계기판을 대체하는 12.3인치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은 운전자의 시야에 최적화해 배치함으로써 도로에서 시선을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주행에 완벽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신형 푸조 3008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6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선택한 모델이다. 영국 카 바이어(Car buyer)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Car Argus)에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 ‘2016 최고의 SUV(Best SUV)’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과 전문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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