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이 특별한 색상의 SM6를 선보인다. <르노삼성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의 외관 디자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색’이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색상에 따라, 혹은 색상 조합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SM6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새로운 색상을 공개한다. 바로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색상이다.
 
2017년형 SM6를 통해 국산 중형세단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보라 계열 보디컬러 아메시스트 블랙은 예로부터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에스파스의 최고급 트림 ‘이니셜 파리’에 적용돼 이미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모델을 대표하는 상징색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자수정의 보랏빛을 모티브로 하되,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에서 보라까지 마치 마법처럼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다. 이처럼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은 출시 이후 국내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SM6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해줄 뿐 아니라,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지평선을 다시 한 번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고급차별화를 위해 새로 선보인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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