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올해도 프로야구를 후원한다. <기아차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기아자동차가 올해도 후원한다.

기아차는 2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BO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기아차가 프로야구를 후원한 것은 올해로 6년째다. 2012년 처음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이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야구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으로 좋은 효과를 본 기아차는 올해도 프로야구와 함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물한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MVP 니퍼트(두산 베어스)에게 K7 하이브리드, 올스타전 MVP 민병헌(두산 베어스)에게 K5 시그니처,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두산 베어스)에게 K7을 선물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는 기아차가 운영 중인 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전력도 한층 강화돼 더 큰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기아 타이거즈는 리그 정상급 타자 최형우를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영입했으며, 지난해 군에서 제대한 안치홍, 김선빈 등이 본격적으로 전력에 가세한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들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KBO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국내 야구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KBO 리그 외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세계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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